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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유소연이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유소연은 12월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에 있는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약 10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그는 호주여자오픈서 공동 34위의 성적을 냈다.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투어가 중단됐다.

그 사이 유소연은 귀국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었다. 총 6개 대회에 나섰고,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선 우승을 차지하며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LPGA 투어에 복귀한 유소연은 “어쨌든 시즌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어서 LPGA 투어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US여자오픈이 워낙 큰 대회인데, 그동안 메이저를 올해 하나도 치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를 꼭 하나는 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쉬는 해라고 생각하고 푹 쉬었을 수도 있었지만 내년에 경기를 잘 하려면 마냥 쉴 수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가 3개 밖에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골프선수로서 발전하고 싶은 열정이 미국에 돌아오는 결정을 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유소연은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을 했다. 유튜브도 시작하고 대회도 몇 개 치렀다. 유투브를 통해서 조금 더 많은 분들께 내가 가지고 있는 골프 노하우를 알려 드릴 수 있었던 것 같고, 소통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일단 한국에 있는 동안 가족,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또 한 가지, 한국의 사계절을 모두 느꼈던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소연/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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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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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조보아가 환한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조보아는 지난 3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서 겁 없고 당돌한 도시괴담 피디 남지아 역으로 분해 거침없이 당당한 면모로 멋쁨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판타지, 액션, 로맨스까지 다 되는 맞춤형 배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구미호뎐’ 종영 후 조보아의 종영 소감과 함께 애정 가득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또한 조보아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까지 공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짓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발산하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여름 시작무렵부터 겨울의 시작까지 오랜 시간을 ‘구미호뎐’과 함께 했다. 마지막 촬영을 끝냈을 때 마음이 어땠는지

▶ 아쉬운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7개월 넘게 지아와 아음이로 살아오면서 어느 때보다도 긴 호흡이었고 판타지부터 액션, 스릴러, 로맨스까지 복합장르였던 만큼 더 많이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나 저에게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도 남지아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인 4역이라고 해도 될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연기할 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 이번 작품에서 지아와 이무기 씐 지아, 아음과 이무기 씐 아음 이렇게 4가지 역할이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지아라는 기본적인 캐릭터는 처음부터 분석을 많이 하고 작가님,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만들어 나갔어요. 당차고 시크한 지아 캐릭터에 이무기를 덧입힐 때 그것과는 반대되게 목소리 톤을 올리고 비열한 말투나 표정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고요. 또 전생과 현생의 이무기는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무기로 변한 아음의 촬영 장면을 보면서 이무기로 변한 지아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전생 ‘아음’의 액션신이 인상적이었다. 액션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 액션이라는 장르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접하다 보니까 두렵기도 하고 겁도 많이 났었어요. 그런데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사전에 준비를 하고 현장에서 무술감독님과 상대 배우와 합을 맞춰보면서 한 컷 한 컷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짜릿하더라고요. 이제껏 제가 해왔던 연기와는 또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액션 연기가 새롭게 다가왔고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완성된 장면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 그럴듯하게 편집이 된 것 같아서 나름 뿌듯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액션 장르물에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남지아는 당차고 강인한 캐릭터이기도 했지만 눈물 흘리는 신도 많았다. 눈물 잘 흘리는 비결은?

▶ 눈물을 잘 흘리는 비결은 없고요. 조금 부끄럽지만 지아뿐만이 아니라 아음도 강한 인물이었는데, 그 둘이 가지고 있는 서사와 아픔들이 스토리에 잘 묻어나있던 것 같아요. 그걸 느끼고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비주얼 커플로 많은 화제가 됐는데 이동욱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 이동욱 선배님이 리드를 잘해주시는 성격이에요. 드라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많이 의지하고 도움도 받고 배우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선배님이 리드해 주시고 제가 거기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 만큼 둘만의 케미가 표현이 잘 됐던 것 같고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이동욱과 자체 제작 홍보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만든 계기는?

▶ 작품을 오랫동안 많이 준비했던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둘 다 너무 컸어요. 그래서 열심히 만든 작품을 좀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홍보하고 싶다는 마음이 딱 맞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자고 했고, 2회에 지아가 이무기로 변하면서 이연의 목을 잡는 장면의 엔딩을 살려서 패러디처럼 만들어보자 하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파워사다리

-이랑(김범 분)에게 날린 돌직구 멘트가 유독 강렬했다. 이건 너무 했다 싶은 대사가 있는지?

▶ 너무 했다 싶은 대사 정말 많았어요(웃음). “너 그 수트 X나 안 어울려” 이런 대사들이요. 이랑과 있을 때 비속어를 쓴다던가,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지아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드라마를 통틀어서 이랑한테 했던 센 대사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제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신은 아무래도 전생 아음과 이연의 슬픈 서사가 담긴 장면으로 꼽고 싶어요. 대본을 받자마자 정말 많이 울었고 오히려 촬영할 때는 이연만 남겨두고 죽어야 하기 때문에 눈물을 참으려고 애썼던 것 같아요. 조용한 숲속에서 3일간 집중도 높게 촬영했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임했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신입니다.

-조보아가 상상해보는 마지막 회 이후의 이야기는?

▶ 에필로그처럼 마지막에 이연이 삼재를 만나면서 눈이 싹 변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이연에게 산신의 힘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게 된다면, 인간 세상에 완벽하게 속해있는 지아와 작은 초능력을 가진 이연이 함께 어벤저스처럼 약한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커플로 살아가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구미호뎐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 지금까지 구미호뎐을 시청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작품이 다 소중하지만 이번 작품은 너무 많이 생각날 것 같은 작품이에요.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기도 했고 조보아라는 배우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표현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작품입니다.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 아쉬움을 토대로 다른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모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작품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힐링을 받아서 힘들고 지친 상황을 이겨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유혈 전쟁’에 따른 인권 침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인권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경찰 등에 위협이 느껴지면 용의자를 먼저 쏴 죽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연설하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설하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경찰 등 마약 단속 기관에 “마약 중독자들은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면서 “(용의자의) 총기를 못 봤다고 하더라도 과잉행동이나 가해 징후가 있으면 먼저 쏴 죽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북부 카비테주(州)에서 70억페소(약 1천500억원) 상당의 마약을 폐기하는 행사에 참석해 “나는 인권에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 단체들을 겨냥해 “당신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자와 마약 밀매업자들의 건강과 삶에 몰두해 있다”면서 “나는 대통령으로서 마약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올해 6월에도 “마약을 유통해 필리핀을 파괴한다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마약과의 전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마약과의 유혈 전쟁이 벌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7월 말까지 경찰의 단속에 저항하다가 사살된 용의자만 5천810명이라는 게 경찰의 공식 발표다.

그러나 인권단체는 재판 없이 사살된 ‘초법적 처형’ 등으로 사망자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런 가운데 3일 밤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州) 로스 바노스시 시청사에서 세자르 페레스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페레스 시장은 마약 밀매에 연루된 의혹을 받던 인물이다.

youngkyu@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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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스타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소이현이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딸 소은 양의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소이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오즈 ~~~둘째는 진짜 안크고 있어주면 좋겠…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은 양은 크리스마스트리 앞 사다리 장식에 손을 올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스크를 꼈음에도 보이는 소이현을 꼭 빼닮아 귀여운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은, 소은 양을 두고 있다. 최근 MBC 예능 ‘공부가 머니?’에서 진행을 맡았다.
popnews@heraldcorp.com

확대 사진 보기[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높은 결정력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4일 오전 2시 55분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 원정 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3-3으로 비기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파워볼실시간

이날 손흥민은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자리했다. 하지만 외로웠다.

승점 3점을 노리는 린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벤 데이비스-자펫 탕강가-다빈손 산체스-맷 도허티로 구성된 수비진은 공을 걷어내기에 바빴다. 안정적인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자 중원을 거치는 공격을 볼 수 없었다.

자연스레 최전방에 위치한 손흥민에게도 공이 잘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기 진영으로 내려오며 연계와 수비 가담에 힘썼다. 골대와 멀어지자 득점 기회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 한 번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1로 맞선 후반 11분 상대 실수를 틈타 탕귀 은돔벨레가 침투 패스를 넣었다. 공을 받은 손흥민은 상대 문전으로 질주한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원샷원킬. 이날 그가 시도한 단 한 차례의 슈팅이었다.

영국의 ‘풋볼 런던’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자 간결하게 득점에 성공했다”라며 지원이 뒷받침되자 바로 득점포를 가동한 모습을 말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높은 결정력을 바탕으로 많은 골을 생산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 유로파리그 예선전 1골, 본선 2골로 열두 번째 득점 일지를 썼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한 EPL 선수는 해리 케인, 도미닉 칼버트-르윈(이상 13골) 밖에 없다”라며 스나이퍼처럼 날카로운 손흥민의 발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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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법사위 전체회의 열어 9일 본회의 의결 방침파워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산회 후 백혜련 간사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산회 후 백혜련 간사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수순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열어 법 개정 절차 작업에 돌입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26일 두 차례 단독으로 소위를 열어 개정안을 심사한 바 있다.

개정안은 현재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7명 중 6명이 찬성해야 하는 의결정족수를 완화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

민주당은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오는 7~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전날 열린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서 “인내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위를 소집해 개정 작업에 돌입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위 위원들이 이날 회의에 참석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회동을 갖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또 미국 진출 의지 내비친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셀로나와 계약 끝나면 MLS행 가능성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멀티 플레이어’ 세르지 로베르토(28)가 미래에는 미국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이미 로베르토는 지난 9월에도 북미프로축구 MLS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는 미국에서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매번 다른 팀에서 내게 관심이 있다는 얘기는 듣는다. 그러나 떠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은퇴 전 마지막 몇 년은 MLS에서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로베르토와 바르셀로나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즉, 로베르토는 약 1년 6개월 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미국 진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실제로 로베르토는 최근 MLS 진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재차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진행한 팬들과의 Q&A에서 “미래에는 MLS에서 뛰어보고 싶다. MLS는 계속 발전 중인 리그다. 게다가 나는 미국의 프로스포츠 문화를 좋아한다”며 미국 무대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와의 현재 계약이 종료되는 2022년 6월에는 만 30세가 된다. 즉, 2022년 6월은 로베르토가 미국 무대에 도전해 그가 앞서 언급한 ‘은퇴 전 마지막 몇 년’을 MLS에서 활약할 시작점이 될 수 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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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홍수현이 사라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백수정(홍수현 분)이 갑자기 사라진 가운데 강여주(조여정 분)가 수상한 행동을 해 그 비밀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한우성(고준 분)은 과거 프러포즈를 위해 공증까지 받았던 신체 포기 각서를 발견했다. 그는 “여태 이걸 갖고 있었네. 잊고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등장한 강여주는 “다음 작품 영감이 떠올랐다. 바람피면 죽는다 어떠냐. 짜릿한 작품이 나올 것 같지 않냐. 이 신체 포기 각서 아직까지 유효해.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한우성과 은밀한 관계였던 백수정은 갑자기 사라졌다. 한우성은 “집까지 오라더니 왜 잠수를 탄 거지?”라며 의아해 했다. “꼬리가 길면 밟히게 돼 있어”라며 더이상 그를 찾아나서지는 않았지만 백수정이 생방송까지 펑크냈다. 프로그램 PD는 대노했다. 그는 백수정 매니저에게 “지가 아직도 한류스타인 줄 알아? 백수정은 이 바닥에서 아웃이야. 내가 그렇게 만들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매니저는 백수정이 실종됐다며 형사 장승철(이시언 분)을 찾아갔다. 백수정은 사라지기 전, “만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장형사를 찾아가라”라고 했었다. 장승철은 의아해 하며 백수정이 지냈다는 작업실을 둘러봤다. 그는 “왜 집을 무서워했을까. 무서운데 이사를 안 가고 집을 새로 얻었다?”라며 의문을 품었고, 매니저는 “죄송하다. 제가 누님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매니저로서 자격이 없다”라며 자책했다.

형사들은 백수정이 다녀갔다는 편의점에서 “어제 새벽에 백수정씨를 봤다. 전화로 누구랑 싸우더라. 싸우는 게 여자 같았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 또 백수정이 왔다는 가게 직원은 “어떤 여자랑 둘이 이혼 얘기를 하더라. 만나고 있던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여주의 집안일을 봐주는 염진옥(송옥숙 분)은 지하실에서 핏자국을 지웠다. 김치냉장고 근처였고, “김칫국물인가”라고 말했다. 아줌마가 김치냉장고를 열려고 하자 강여주가 등장했다. “아줌마 육수 끓던데?”라며 아줌마를 내보낸 그는 김치냉장고를 열어 무언가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새 김치냉장고가 도착했다. 설치 기사들은 “여기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무겁냐”라고 했다. 염진옥은 “비었을 텐데?”라며 의아해 했다. 아니라는 말에 김치냉장고를 열어봤다. 과연 강여주의 비밀이 무엇인지, 백수정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고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OSEN=김보라 기자] 예능 ‘아내의 맛’ MC 전원이 오늘(3일)부터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로트가수 이찬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아내의 맛’ 출연진 이휘재, 박명수, 장영란, 이하정, 홍현희, 제이쓴은 3일부터 앞으로 2주 동안(~17일) 필수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

박명수를 시작으로 장영란, 홍현희 제이쓴 부부 등 출연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이찬원과 지난 1일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의 녹화에 참여하며 같은 공간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휘재도 오늘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나 역시 자가 격리해야한다.

이로써 MC들은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앞으로 2주 동안은 ‘아내의 맛’을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이휘재는 KBS2 ‘연중 라이브’, MBN 예능 ‘로또싱어’의 녹화에 참여 불가하다. 박명수도 KBS 라디오 ‘라디오쇼’, 채널A ‘개뼈다귀’ 등에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홍현희는 MBN 예능 ‘오래살고볼일’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장영란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불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가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리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파워볼

그와 ‘뽕숭아학당’을 함께 녹화한 가수 임영웅, 영탁, 장민호, 방송인 붐 역시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자가 격리 대상자다.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반 니스텔루이.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유스 출신 유망주 노니 마듀케(18·PSV)가 네덜란드로 떠난 뒤 폭풍 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44)의 특급 과외 덕을 봤다고 한다. 반 니스텔루이는 손흥민(28)의 함부르크 시절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국 ‘더 선’이 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듀케는 “반 니스텔루이가 내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고마워하고 있다.

마듀케는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 PSV 아인트호벤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10경기서 벌써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아인트호벤 U19팀 코치다. 더 선은 “반 니스텔루이가 마듀케에게 골 넣는 비법을 전수했다”고 설명했다.

마듀케는 북런던에서 태어났다. 토트넘 레이더에 포착됐다. 토트넘의 12세 이하 팀에 스카우트됐다. U16으로 승격해서는 주장까지 맡았다. 토트넘에서 탄탄대로가 보장 된 것처럼 보였다.

마듀케는 안주하지 않았다.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의 활약에 자극을 받았다. 산초가 10대의 나이로도 1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마듀케는 토트넘에 머무는 대신 네덜란드로 이적해 데뷔 시기를 앞당겼다. 거기서 은사 반 니스텔루이까지 만난 것이다.

마듀케는 토트넘의 U18 승격 제안을 거절하고 아인트호벤으로 떠났다. 마듀케는 “U18, U23까지 기본 루트다. 이후에는 임대를 다녀올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할 수도 있다. 나는 그 길을 다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마듀케는 “토트넘은 많은 좋은 선수들을 배출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능이 훌륭한 많은 선수들이 길을 잃기도 한다. 아약스와 아인트호벤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 유럽 최고의 클럽이기도 하다. 산초는 17살부터 1부리그에서 활약했다. 내가 갈 길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 니스텔루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해 반 니스텔루이가 정말 크게 도와줬다. 반 니스텔루이의 가르침을 받으며 매일 나아지려고 노력했다. 그는 항상 골을 쉽게 넣어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떠올렸다.

노니 마듀케. /사진=마듀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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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정부, 곽영래 기자]2세트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의정부, 곽영래 기자]2세트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경기 중에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공격을 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고, 수비 중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칠 수도 있다. 100% 성공은 없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범실이 쌓인다. 관건은 이 과정에서 누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이는가다. ‘정신력이 강해야 살아남는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프로 세계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종종 전하는 메시지다.

KB손해보험 이상열(55) 감독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향해 다시 한번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범실 하나하나에 신경 쓰지 않게 하려고 한다.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이 감독은 “연습 때와 경기 때 범실과 관련해 거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이미 다 지나간 것이다. 열심히 하다 보면 범실을 할 수 있다. 100%가 될 수는 없다. 범실에 대한 두려움, 그런 것 없다. 과감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얘기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선수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실수 하나에 마음을 담아두면 그다음 플레이로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실수가 반복될 수 있고, 실수가 반복되면 ‘잘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위축될 수가 있다.

물론 실수가 ‘왜’ 나왔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 감독은 “‘왜 저기에서 범실을 할까’라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실수를 일부러 하겠는가. 저마다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려고 하다가 실수가 나오는 것이다. 선수의 멘탈을 파악하고 이해해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주포’ 노우 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던 KB손해보험은 2라운드 마지막 상대 우리카드를 만나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시원하게 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게 있다”라고 했지만, 선수들을 다그치지 않으려는 자세였다.

이 감독은 실수 하나에 신경을 쏟을 시간에 ‘동기부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이미 프로 세계에 뛰어든 성인들이고 ‘채워진’ 선수들이라고 했다. 다그치는 것보다는 의욕이 생기도록 도울 방법을 찾았다. 그리고 이 감독은 훈련 양보다 ‘효율’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선두가 아니라 순위가 떨어져도 지금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했다. 그의 소신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 3라운드에서는 또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뉴스엔 육지예 기자]

무례함이 유독 두드러졌던 건 왜일까.

12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정우, 김병철,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정우와 김병철은 영화 ‘이웃사촌’을, 슬리피와 딘딘은 신곡 ‘돈 때문이야’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이날 김구라는 딘딘과 슬리피를 향해 다소 무례한 태도를 내비쳤다.

김구라가 두 배우를 대하는 태도, 딘딘과 슬리피를 대하는 태도는 사뭇 달랐다. 당연히 앞선 두 사람보다는 딘딘과 슬리피가 더 편한 사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친한 것과 편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김구라가 두 사람에게 보인 행동에 존중이란 부족해 보였다. 은연중 무시하는 듯한 분위기가 깔려있었다.홀짝게임

김구라는 슬리피 토크를 듣다가 “세상 모든 일에 관심이 있는데 지금 3분은 다른 생각을 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딘딘 토크에도 “지금 얘만 신났다”고 반응하며 자신은 관심 없음을 강조했다. 큰 웃음소리로 분위기를 푸는 건 안영미의 몫.

‘돈 때문이야’는 슬리피 부캐 ‘성원이’가 부른 트로트로 영탁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었다. 슬리피는 출연진들에게 가져온 앨범을 나눠줬다. 김구라는 “정말 두고 가기 좋은 사이즈”라고 말하기를 재차 반복했다. 물론 농담처럼 무마하며 넘어간 말이었다. 슬리피 또한 “두고 가셔도 된다. 냄비 받침으로 쓰셔도 된다”며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슬리피는 앨범 속 사진에 대해 오마주가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곧바로 “어떤 오마주냐. 누구 오마주냐” 따져 물었다.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오마주 의미 모르냐”고 추궁하듯 말했다. 다행히 슬리피가 “오마주가 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석연찮은 구석은 남게 됐다.

앨범을 처음 받고 보인 반응, 곡 소개를 들을 때 역시 평가하는 듯한 태도가 깔려있었다. 딘딘과 슬리피는 장벽 없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러나 그게 폄하와 무시로 이어져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시청자들 또한 “아무리 방송이고 역할이라도 사람이 기본적 예의가 없다”, “옆에 배우들이 눈치 볼 정도다. 컨셉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라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동안 김구라는 독설과 강한 진행 방식을 보여줘 왔다. 동시에 ‘라디오스타’ 고유적인 프로그램 특성이기도 했다. 오랜 기간 진행 맡으며 프로그램 색깔을 유지하는 일 역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주어진 숙제였을 것. 그렇다 한들 어떤 게스트는 존중받고 어떤 게스트는 존중받지 못해도 괜찮은 걸까.

김구라 역시 무례한 말을 던진 뒤면 스스로 무마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미 던진 말을 수습하기보다, 처음부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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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같이 삽시다’에 등장했다.

12월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정희가 가수 혜은이의 절친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혜은이 언니랑 굉장히 친하다. 언니가 ‘한 번 놀러와’ 했었는데 언니가 있을 때 남해 가봐야겠다 했다. 언니들과 힐링의 시간,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거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홀로서기라는 공통점을 가진 서정희에 대해 “여리여리하고 예쁜 친구가 어릴 때 처음 봤던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에 씩씩하게 보이니까 아주 좋더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서정희를 본 김영란은 “여전히 말랐네”라고 반응했고 서정희는 “저 지금 4kg 찐 거다. 완전 이렇게 됐다”며 손으로 살이 쪘다는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서정희는 “혜은이와 어떻게 친하냐”는 박원숙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언니 팬이었고 혜은이 언니가 영원한 제 우상이었다. 그러다가 연예인이 돼서 언니를 만나게 된 거다. 언니와 가까이 하게 되니까 이게 꿈인가 싶더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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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홍창기(27)가 선배들의 장점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

홍창기는 LG 외야수 5형제 중 막내다. 주장 김현수(32)를 비롯해 이천웅(32), 이형종(31), 채은성(30)의 뒤를 잇는다. 안산공고, 건국대를 거쳐 2016년 2차 3라운드 27순위로 LG에 지명받았다. 역할은 줄곧 백업이었다. 지난해까지 세 시즌 간 1군서 총 38경기 56타석을 소화해 9안타를 친 게 전부였다. 올해 개막을 준비하면서도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는 “말소되는 횟수를 줄이자는 마음뿐이었다. 최대한 1군에 붙어있고 싶었다”고 전했다.파워볼사이트

기다림 끝에 낙이 왔다. 외야수들의 연이은 부상 및 부진에 공백이 생겼다. 기회를 꽉 쥐었다. 총 135경기서 타율 0.279(408타수 114안타) 5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선구안을 앞세워 출루율 0.411를 올렸다. 리그 전체 선수 중 6위, 팀 내 1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홍창기는 “잘하자는 생각만 했다. 계속 타석에 서다 보니 한결 편해졌다. 형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다”며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매 타석 집중했다. 나만의 스트라이크존을 정해놓은 뒤 나쁜 공은 안 치고 참는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엔 풀타임 2년 차를 노린다. 외야수 형들의 강점만 쏙쏙 뽑아내려 한다. 그는 “현수 형은 선수들을 위한 말씀을 많이 하신다. 내게는 더 잘하려 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하셨다”며 “고개 숙이지 않아도 된다고,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자주 해주셨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형은 어떤 공에도 대처를 잘하신다. 콘택트 능력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천웅. 후배의 아픈 곳을 어루만졌다. 홍창기는 “올해 수비에서 실수가 잦았다. 천웅이 형이 먼저 다가와 ‘그럴 수 있다. 나도 겪어봐서 안다’고 다독여주셨다”며 “다음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셨다. 잘 챙겨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형은 수비할 때 첫발 스타트가 좋다. 주루플레이도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홍창기는 “은성이 형은 득점권 찬스에서 편하게 타점을 올린다. 형종이 형의 과감함도 닮고 싶다. 외야수 형들에게 하나씩 배워가겠다”며 “내년엔 다시 경쟁해야 한다. 자신 있게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LG트윈스

▶[병신년(丙申年) 야심작] 돌아온 줌마 라라의 일기

4년간 총 4억여원 장학금 돌려받아
학기 종료시 수업기여도 따라 배분
“조교제도 규정과 현실에 괴리있어”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수년간 조교로 일하는 대학원생들의 장학금을 다시 돌려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립대학교 교수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로 인해 편법을 사용했을 뿐 사기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배성중 부장판사는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49) 교수와 조모(52) 교수에 대해 각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 소재 한 사립대의 공과대학 학부장을 맡았던 이 교수는 2012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실제로 교육조교로 활동하지 않을 대학원생들을 조교로 위촉되게 한 후 그들로부터 40회에 걸쳐 총 2억4500여만원의 장학금을 돌려받아 학부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교수로부터 학부장 직책을 넘겨받은 조 교수 역시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같은 방식으로 31회에 걸쳐 2억여원의 장학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이 학교는 교육조교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데, 해당 학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중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수해 학부장 혹은 행정담당 직원 명의의 계좌에 입금해 관리해왔다.

해당 학부는 매 학기 말 수업이 모두 끝나면 실제로 조교활동을 한 대학원생들에게 수업기여도에 따라 위 장학금을 배분해 지급하고, 일부 금액은 학교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학부 행사 및 회의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교육조교로 임명한 대학원생들이 조교로 일할 의사가 없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의사가 있는 것처럼 학교법인을 기망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학부에서 위 방식으로 장학금을 사용하게 된 경위는 학교법인에서 배정해준 8명의 인원만으로는 실질적인 수업보조 등이 불가능해 실제로는 20~35명이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라며 “학교법인은 한정된 조교에 대한 장학금 외의 별도 인건비를 책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 부장판사는 “학교법인에서 현실에 맞춰 조교규정을 개정하거나 인건비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은 것은 장학금 명목으로 인건비를 지급해 교육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것이라는 피고인들의 주장에 수긍할 점이 있다”며 “해당 학부 등의 수차례에 걸친 문제제기로 2017년 7월에 이르러서야 조교규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국 조교제도 운영에 있어 규정과 현실이 괴리되는 상황에서 해당 학부의 운영방식은 오랜 관행으로 정착돼 온 것으로 보이고, 학교법인도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며 “설사 교육조교의 장학금을 편법적으로 운용한 것이 잘못이라고 보더라도 이를 형사법적으로, 특히 학부장에게 사기죄의 죄책까지 묻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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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 아나운서가 “김영철 문자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12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29번째 생일 축하 문자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문자를 밝혔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수요일 고정 코너 ‘직장인 탐구생활’ 진행을 위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지난주 토요일이 29번째 생일이었다. 행복하게 보냈냐”고 문자를 보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생일에 쉬었다. 어디 갈 수도 없다. 지난주엔 그날 하루만 쉬는 날이라 그냥 쉬었다. DJ 김영철은 “문자 많이 받았냐”고 물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선물도 많이 받았다. 기억에 남는 문자는 김영철이 보내준 문자다. 감사했다”고 답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지난주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왔잖냐. 유튜브에서 보이는 라디오 영상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안 그래도 오늘은 안경 쓰고 와서 눈치 보인다. 하필 앞 타임에 에스파가 출연했잖냐”고 털어놨고 김영철은 “아니다. 에스파 5번째 멤버인 줄 알았다”고 주시은 아나운서를 놀렸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기재위서 소득세 최고세율 42→45% 인상안 통과
3년 만에 또 최고세율↑..’OECD 7위’ 高세율 국가로
“5년간 세수 4兆 늘어나는 정부의 알짜배기 증세” 지적
‘넓은 세원, 낮은 세율’ 원칙 훼손..조세저항 우려 커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을 42%에서 45%로 높이는 방안을 강행하기로 했다. 3년 만에 소득세 최고세율을 또 올리는 것이다. 1만6000명의 고소득자 세 부담이 내년에만 총 3969억원 늘어난다. 한 명당 2480만원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소득세 최고세율 순위도 14위에서 7위로 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세율 국가가 된 것이다.

정부로서는 앞으로 5년간 세수 증가 효과가 4조원에 육박하는 ‘알짜배기’ 증세다. 하지만 고소득층만 겨냥한 반복적인 ‘부자증세’는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란 조세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조세저항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0년 이후 네 번째 소득세 인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42%에서 45%로 인상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의결했다. 12월 중 국회 본회의만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안을 처음 발표했을 때 “안 그래도 소득세 인상 속도가 빠른데 더 올리는 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2012년, 2017년, 2018년에도 소득세 최고세율을 올렸다. 하지만 ‘슈퍼 여당’이 버틴 국회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정부안이 의결됐다. 국민의힘 등 일부 야당 의원이 반대했지만 정부와 여당의 합동 공세에 밀렸다. 이번 인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법안이 본회의에서 뒤집히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현재 소득세 최고세율 적용 구간은 ‘과세표준(과세 기준금액) 5억원 초과’이고 세율은 42%다. 여기서 과표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여기에 45% 세율을 매기는 게 개정안의 내용이다. 지방세까지 포함한 세율은 49.5%에 이른다.

소득세 인상은 근로소득, 종합소득, 부동산 양도소득에 모두 해당한다. 부동산 양도세의 경우 3주택자는 기본세율(6~42%)에 20%포인트를 중과하고 있는데, 내년엔 30%포인트 중과로 강화된다. 여기에 내년 기본세율이 6~45%가 되니 3주택자 양도세는 최고 75%가 된다.

세율 인상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는 납세자는 1만6000명이다. 2018년 귀속소득 기준 상위 0.06%에 해당한다. 세수 증가 효과는 내년에만 3969억원, 2021~2025년은 3조9045억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수 감소가 걱정인 정부에 든든한 ‘세금줄’이 될 전망이다.

지금도 ‘세 부담 쏠림’ 심한데

이번 증세가 확정되면 한국은 세계적인 고(高)소득세율 국가가 된다. 2010년만 해도 한국의 소득세 최고세율은 35%로, OECD 평균(34.5%)과 비슷했다. 하지만 내년 한국(45%)은 OECD 평균(35.7%, 2019년 기준)을 약 10%포인트 웃돌게 된다.

OECD 36개국 중 최고세율 순위도 현재 14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다. 45%는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와 같은 수준이다. 미국은 37%, 캐나다는 33%, 스웨덴은 25%다.

‘세 부담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18년 기준 소득 상위 1%가 전체 근로·종합소득세의 41.6%를 냈다. 미국(39%)은 물론 일본(35%), 영국(28.9%), 캐나다(23.6%)보다 현격히 높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 최고세율이 비슷한데 세 부담 쏠림이 더 심한 이유는 중산층 이하에 대한 세금 감면·공제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 근로소득세를 한푼도 안 내는 사람이 2018년 기준 722만 명에 이른다. 전체 근로자의 38.9%가 면세자라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는 근로소득 면세 비중이 40%에 이르는 비정상은 방치한 채 고소득자 증세만 반복하고 있어 세제 왜곡이 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병호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고소득자도 소득 여건이 녹록지 않은 건 마찬가지”라며 “그런데도 정치적 계산으로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부자 증세를 밀어붙이고 있어 조세저항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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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윤효용기자=발렌시아의 이강인이 마침내 이적을 결심했다. 그 배경에는 많은 유럽 팀들의 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30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미래에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강인은 이미 수뇌부가 평가할 만한 제안을 1월 이적시장에서 가져오겠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부터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해 1군까지 입성한 ‘성골’이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 9경기 중 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됐고 풀타임을 소화한 적은 없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도 발렌시아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만 앉혀뒀다. 발렌시아는 0-1로 패했고 그라시아 감독은 “왜 이강인을 쓰지 않았나”라는 스페인 기자들의 의문에 대해 해명해야 했다.파워볼사이트

이러한 상황에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미 많은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이미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강인은 몇 팀의 제안을 받았고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정확한 팀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저 “관심 있는 팀들이 있다. 스페인 팀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팀도 있다. 누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느냐에 달렸다. 물론 출전 시간이 가장 우선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중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AC밀란과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이번 겨울에는 이적을 선언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자궁내막증 시술을 받았다.

3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임신준비를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나 요즘 왜이렇게 속이 더부룩하다. 일도 많이 하지 않는데 계속 졸리다”라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전했다. 이에 전진은 “혹시 임신한 것 아니냐”라며 추측하기 시작했고 “혹시 모르니까 임신 테스트기를 사올게 아니면 소화제를 준비해 올게. 근데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진은 류이서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줄여서 쓰는 말은 없냐”라고 부끄러워했고, 류이서는 “임테기라고 하면 되는데 너무 전문가 같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 전진은 한껏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류이서는 “기대는 하지 마라”라고 안심을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아내 류이서보다 더 긴장하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이던 전진은 “아기 이름은 뭘로 지을 거냐”며 설레발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5분간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 후 류이서는 미소를 띄며 밖으로 나왔고, 결과는 비임신이었다. 전진은 “우리가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잖아”라고 이야기했고, 류이서는 “오빠는 그래도 냉동해놨잖아”라며 정자를 냉동시킨 걸 공개했다.

다음날 전진♥류이서 부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류이서는 “내년 아이를 갖으려고 한다. 근데 6개월 전자궁내막종이 3cm가 있었다. 근데 요즘 생리통이 심해졌다”라고 의사에게 의야기했다.

의사는 “내막종이 임신을 방해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재검사를 이야기했다. 류이서는 “재가 승무원으로 10년 정도 근무를 했는데 그게 이유가 되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내막증의 요인은 수면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이서는 “오빠는 정자를 냉동을 해놨는데, 저도 난자를 냉동을 해야하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류이서님은 해당이 안 된다. 미혼인 여성들이 결혼 생각이 아직 없을 때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의사는 “난소의 나이를 묻는 검사를 했다. 이서님은 만으로 37세다. 근데 난소 나이는 25세로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진은 환호성을 지르며 “소름이 돋는다”라고 기뻐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결과에 류이서는 “그럴 수가 있는 거냐.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되물으며 끝내 눈물을 글썽였고, 전진도 “장모님께 전화드려야겠다”며 연신 기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의사는 왼쪽과 오른쪽의 난소의 초음파를 보여주며 “내막종의 크기가 4.25cm로 6개월 전보다 커졌다. 치료를 해야한다. 시술을 하지 않으면 난임의 확률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금식을 하고 온 류이서는 바로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의사는 “내막종 총 3개를 제거 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집에는 정리 컨설턴트가 등장 했다.

드레스룸을 구경한 컨설턴트는 “비워 낼 거냐. 근데 저 양도 정리를 할 수 있다. 근데 저희가 80%를 적정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안에는 150% 이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부는 “비용은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고, 선생님은 “인당 17~20만원 정도인데 7~8명 정도가 필요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부부를 놀라게 했다.

컨설턴트는 “바닥에 있는 건 다 정리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특대형 봉투 30개 정도가 나가야 된다. 특히 정리를 하다보면 두 분이서 하실 수 있을 정도가 될 수도 있다. 그럼 한 두명만 와서 도와주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컨설턴트가 돌아간 후 “오늘부터 하기로 했다”라며 누군가를 초대했고, 알고보니 조연우, 한정수, 송종호가 도착했다.

오지호는 “300벌을 비우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어울리는 옷들로 골라서 선물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오지훈은 세 사람이 어울릴 만한 옷을 꺼내 오기 시작했고, 거실에서 즉석으로 패션쇼가 열렸다. 이후 마켓이 열렸고, 홍종호는 “나 저 옷 많이 봤다”라고 레전드 영상에서 나온 옷임이 밝혀졌다.

알고보니 저 옷은 이영자와 ‘나쁜 손 포옹’ 사건에서 등장했던 자켓이었고, 오지호는 “저게 찢어져서 구입을 했다. 근데 밖에 입고 나갈 수 없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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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이데일리DB)
안병훈.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 우승.’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각오다. 올해 열리는 마지막 PGA 투어 공식 대회인 마야코바 클래식은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다.

마야코바 클래식은 2020~2021시즌 가을 시리즈와 올해 열리는 마지막 PGA 투어 공식 대회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내년 1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까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올해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우승 상금 129만6000달러(약 14억 3100만원)가 걸려 있어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다. 세계랭킹 3위에 자리한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서 2020~2021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토머스의 올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조조 챔피언십 공동 2위를 포함해 마스터스 단독 4위, US오픈 공동 8위 등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이름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PGA 투어 통산 13승 중 4승을 가을에 수확한 토머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가을 시리즈 통산 우승 횟수를 5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한 명의 주목해야 할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브렌던 토드(미국)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토드는 사흘간 20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 애덤 롱, 본 테일러(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 토드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사상 최초의 2연패이자 2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된다.

이번 대회에는 안병훈(29)과 강성훈(34), 이경훈(29), 최경주(50)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해 아시아 최강자를 재확인한 임성재(22)와 귀국해 휴식 중인 김시우(25)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지난달 15일 끝난 RSM 클래식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를 준비한 안병훈은 최근 좋지 않은 흐름 끊기에 나선다. 안병훈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4번 컷 탈락하고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이 조조 챔피언십 공동 35위일 정도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주 동안 훈련에 매진한 만큼 이번 대회는 다를 것이라는 각오다.파워사다리

지난주 RSM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뒤 스윙 코치인 조지 갠카스와 함께 연습에 매진한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올 시즌 초반 상위권과 거리가 먼 성적을 내며 부진한 이경훈과 최경주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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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김영희가 본인의 취향이 한껏 묻어난 신혼집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댕댕이들 땜에 러그생활 못했는데 동글이가 제발 러그에 실수하지 않기를….내 취향만 묻어나는 우리집, 매주 집에 오면 이벤트처럼 여기저기 보고 놀라고 좋아해주는 승열이. 머신기 덕분에 밖에서 커피 안 사먹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비신부 김영희가 정성을 다해 꾸며놓은 신혼집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희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의 이곳 저곳을 신경 써서 꾸며놨고, “내 취향만 묻어나는 우리집”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예비신랑 윤승열이 “매주 집에 오면 여기저기 보고 놀라고 좋아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는 내년 1월 23일,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에는 첫 성인영화 연출작 ‘기생춘’을 통해 영화 감독에도 도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사진] 라이언 카펜터 /CPBL 홈페이지

[OSEN=이상학 기자] 한화는 왜 대만리그의 4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를 영입했을까.

한화는 2021년 외국인 투수로 우완 닉 킹엄(29)과 좌완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했다. 올해 SK에서 부상으로 2경기만 던지고 방출된 킹엄 영입도 모두를 놀래킨 깜짝 결정이지만, 대만에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카펜터 영입도 예상 밖이었다. 킹엄의 경우 ‘건강하면 좋은 투수’라는 평가가 다수이지만 카펜터에 대해선 의문의 시선이 가득하다. 팬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한화도 이 같은 반응을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소신껏 계획대로 밀어붙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출신의 196cm 장신 좌완 투수 카펜터는 눈에 띄는 커리어를 보내지 않았다. 2018~201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을 경험했지만 15경기(14선발) 2승8패 평균자책점 8.57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도 9시즌 통산 185경기(158선발) 50승61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선발로 던졌으나 크게 특출나진 않았다.

올해는 대만프로야구에서 뛰었다. 라쿠텐 몽키스에서 26경기(25선발) 157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7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150개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4점대 평균자책점은 지극히 평범해 보인다. 몸값도 총액 50만 달러. 구단에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저렴한 선수를 영입했을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마이너리그가 전면 취소되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의 폭이 줄었다. 한화는 일본과 대만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러던 중 카펜터를 체크했다. 카펜터는 150km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좋은 날 최고 147~148km까지 나온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대 초중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196cm 장신에서 내리 꽂는 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를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코너워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다면 왜 평균자책점이 4.00이었을까. 대만은 리그 전체 타율이 2할9푼9리에 달할 정도로 극단적인 타고투저 무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5.27. 팀도 4개밖에 없어 같은 타자들을 자주 만나는 투수들이 불리한 환경이다. 스트라이크존마저 좁다. 올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6명밖에 없고, 카펜터는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4점대라도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 이 부문 1~2위 호세 데폴라(3.20), 헨리 소사(3.38)도 3점대였다.

기록보다 내용에 주목한 건 한화만이 아니었다. 몇몇 일본 팀들도 카펜터에게 관심을 보였다. 대만 소속팀 라쿠텐도 카펜터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경쟁이 붙었지만 한화는 총액 50만 달러로 대만에서 월봉 2만 달러 수준을 받던 카페터를 잡았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도 2군에 갈 수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1군에서 풀로 기회를 줄 수 있다. 여기서 성장하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다”며 카펜터를 설득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카펜터의 절실함도 성공의 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리그 외국인 중 가장 낮은 몸값과 하위리그 대만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란 점은 카펜터에 대한 기대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도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외국인 투수 영입”이라며 기교파에 가까운 카펜터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3일부터 메이저리그 논텐더로 수준급 선수들이 FA 시장에 풀리지만 한화는 서둘러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너무 빠르게 일을 마무리한 감이 없지 않다. 항간에선 구단 예산 절감 차원의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지만 한화는 이를 부정한다. 재정 문제를 떠나 1년 실전 공백이 없는 선수, 선발 경험이 풍부한 선수, 키 큰 좌완이라는 영입 기준을 잡고 카펜터를 영입했다.

여러모로 부담이 큰 결정이지만 몸값이나 경력이 성공을 보증하진 않는다. 올해 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2.14)를 차지하며 키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에릭 요키시의 2019년 첫 해 연봉도 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케니 레이번, 쉐인 유먼, 미치 탈보트 등 대만을 거쳐 KBO리그에서 10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들도 있었다. 모험을 택한 한화의 결정이 내년 시즌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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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수비수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단단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인다. 21골로 득점 부문 리그 3위, 9골을 내주면서 실점 부문 리그 1위다. 리그 최고의 공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파워볼사이트

그러나 불안한 점도 있다. 수비 라인의 안정성이 부족하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조금씩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고, 에릭 다이어 역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와 조 로돈은 아직 확실하게 믿을 수 없다. 따라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를 데려와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ESPN은 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인터 밀란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를 데려오길 원한다. 무리뉴 감독의 영입 1순위 후보다”라며 “인터 밀란은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814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를 승인할지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여름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힘을 쏟았다. 스왑딜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인터 밀란이 55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요청하면서 결국 10월 이적 시장 마감 기한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슈크리니아르는 팀에서 아직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스리백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탓이다.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다가 10월 말에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세리에A 3경기 중 2경기서 90분 동안 풀타임으로 뛰었다.

‘HITC’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나섰다. 당시 슈크리니아르는 이적 루머를 듣고 “무리뉴 같은 감독이 나를 원한다면 항상 좋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일 시범 서비스..1% 수수료로 매년 적자 80~90억 예상

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특급’이 1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민간 사업자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에 도전장을 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배민 인수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을 내걸면서 ‘배달 공룡’ 탄생이 주춤한 가운데, 배달특급은 수수료 1%를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그러나 가맹자를 위해 매우 낮은 수수료를 책정함에 따라 수익 확보가 어려워져 정작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여력이 없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민간 배달앱 대비 6~12% 낮은 수수료…배달특급 등장에 가맹점 ‘반색’━지난 1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오산·화성·파주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용인·광주 등 27개 시군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니비즈,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관련 업체들과 내년 초까지 전국 단위 공공배달앱 협의체를 구성해 독과점 체제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배달특급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달앱 시장에서 독과점을 없애고 공정 경쟁을 유도하겠다며 내놓은 대안이다. 배민, 요기요 등 기존 사업자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에 홍보와 기획 등을 맡고, NHN 페이코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사업자가 앱 개발 등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해왔다.배달특급의 최대 무기는 획기적인 1%의 중개수수료다. 최근 경기도주식회사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부담을 더 낮추자”는 경제노동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2%에서 1%로 더 낮췄다. 배달특급의 광고료·중개 수수료는 기존 배달앱(6∼12%)보다 훨씬 낮다. 때문에 소상공인들은 공공배달앱의 시작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가맹도 순조롭다. 3개 지역에서 가맹점 수가 4500곳을 훌쩍 넘었다. 목표치의 153%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 수수료로 적자만 쌓인다…배달특급엔 가맹점만 있고 소비자는 없다?━업계에선 배달특급이 운영비 부족으로 자생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유일한 수익원인 중개수수료를 1%로 책정하면서 가맹점과 운영 기간이 늘수록 적자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서다. 이는 경기도주식회사 역시 인정하는 부분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애초 2%의 중개수수료를 받으려고 했다. 올해와 내년에 70여억원, 2022년 20여억원 등 최소 3년간 적자가 발생하지만, 결국 2023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그러나 중개수수료를 1%로 낮추면서 매년 80억∼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사업 지역이 확대될수록 적자 폭이 비례해서 커질 것이라는게 경기도주식회사측 분석이다. 예산도 빠듯하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9월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공공배달앱 사업에 21억원을 책정했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요구보다 12억 감액된 규모다. 내년엔 128억원을 책정했는데, 배달특급이 정착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배달특급이 지역화폐 할인 외에 기존 사업자들에 대적할만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 수수료로 가맹점 부담은 줄겠지만, 그만큼 수익이 나지 않아 소비자 혜택을 챙길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 배민, 요기요 등 배달앱 업체들이 소비자들를 위한 할인·이벤트 등을 끊임없이 내놓는 것과 대비된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수수료 2%를 관철시키려고 한 것도 수수료 수익을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쓰기 위해서였다.

배달특급이 원천적으로 소상공인 우선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시의 ‘제로페이’도 가맹점들의 높은 수수료율을 낮춰줄 목적으로 출시됐지만 결제액이 목표의 1%에도 못 미치며 실패했다. 철저히 가맹점 위주로 앱을 운영해 소비자를 당길만한 혜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개 앱은 공급자보다 소비자를 우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쓰는 사람이 없는 앱에 파는 사람이 모일 리 없다는 논리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수익이 전부인데다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 배달특급이 어떻게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지가 성패의 관건”이라며 “배달앱 입장에서 소비자를 위해 돈을 안 쓸수도 없고, 혹 쓴다 싶으면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테니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완선과 강수지가 밤무대의 추억을 전했다. 김완선이 댄스가수로서 일상처럼 무대에 올랐다면 강수지는 생계를 위해 밤무대에 섰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박재홍 김완선 강수지 강문영 이종범 권선국의 청춘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김완선이 털어놓은 건 밤무대의 추억. 김완선은 당대의 디바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 역시 나이트 행사를 피할 순 없었다.

김완선은 “밤무대를 안 해도 되는 때가 올까 싶었다”면서 “가수에겐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었다. 해야 하지만 하기는 싫은”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낮에 스케줄하고 나이트에 가면 대여섯 명의 손님들이 있었다. 그 앞에서 춤을 추는 거다. 그러다 집에 가면 새벽 2, 3시가 됐다”며 “그때 우리 집이 2층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4발로 기어 올라갔다”라고 털어놨다.

또 “침대도 안 들어가고 바닥에 쓰러져 자다가 1, 2시간 지나 샤워를 하고 잠깐 눈 붙이다 스케줄을 하는 생활의 반복이었다”라며 고생담을 전했다.

“내가 왜 가수가 됐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었다”는 것이 김완선의 설명.

발라드 가수 강수지는 어땠을까. 강수지는 “난 전성기 땐 나이트 행사를 안 하다가 내가 어려웠을 때 이혼 후 딸을 키우려고 행사를 뛰었다”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보랏빛 향기’로 나이트 행사를 하는 건 정말 큰일이다. 신이 나지도 않고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전했다.파워사다리

한편 배우 강문영은 ‘나이트 마니아’로 지목된데 대한 설움을 터뜨렸다. 그는 “난 정말 억울한 게 남들 10번 갈 때 2번 갔다. 그런데 20번 간 사람처럼 소문이 나니까 너무 억울한 거다”라고 토해냈다.

이어 “난 결혼도 일찍 하지 않았나. 보통 남자를 7명 정도 만난다고 하면 난 그 반도 못 만났다. 그런데 10명 20명 만나는 걸로 오해한다. 매번”이라 덧붙이며 화려한 외모로 인한 오해를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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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홍수아

[OSEN=김은애 기자] 홍수아가 성형수술한 이유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는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홍수아는 “너무 좋다. 늘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는데 연기로 1위하니까 좋다. 내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좋은 연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성형수술한 이유로 “5,6년 전에 작품이 없었다. 가벼운 역할들 뿐이었다”라며 “그러던 찰나에 중국에서 작품제안이 들어왔다. 중국에서 첫 영화, 첫 주연을 한 뒤 드라마를 찍게 됐다. 청순가련한 역할이었다. 내가 외꺼풀인데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때 마침 제작사에서 수술을 제안했다.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제작사에서도 맘에 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홍수아는 “중국에선 반응이 좋았는데 한국에선 난리가 났다”라며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 연기를 하는 자체가 행복했다. 그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다. 하고나니 중국반응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홍수아는 “중국에서 영화제작발표회 후 한국에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여권사진이 쌍꺼풀 수술 하기 전이었다. 출입국관리소에서 ‘이건 너가 아니다’라고 하더라. 중국에서 못나가게 하더라. 결국 수술을 고백했다. 공항직원들이 다 모였다. 내 사진과 실물을 비교했다. 그동안의 출입국 기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라고 회상했다.

10월 속보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수정
환율 덕분에 국민소득 3만달러대 관측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2.1%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상향됐다.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코로나19 충격에도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 2009년 3분기(3.0%)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분기 마지막 달인 지난 9월의 일부 실적치가 속보치에 반영되지 않았다가 이번에 반영되면서 설비투자(1.4%포인트), 건설투자(0.5%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등이 상향 수정됐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도 -1.1%로 속보치(-1.3%)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마이너스 기저효과에 수출·투자 회복 영향

3분기 성장률이 반등한 데에는 1·2분기 성장률이 각 -1.3% -3.2%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수출과 설비투자 등이 개선세를 보인 덕분이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6% 늘어 지난 1986년 1분기(18.4%)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3분기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3.7%포인트로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내수 부진을 만회하고 성장세를 떠받쳤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1.4%포인트였다. 2분기 0.9%포인트에서 마이너스 전환했다.

[서울=뉴시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설비투자도 8.1% 증가했다. 속보치보다 1.4%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지난 2012년 1분기(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민간소비는 0.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 등으로 서비스 소비가 줄어든 반면 식료품 등 비내구재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3%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2분기(1.1%)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경제활동별로 제조업 총생산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7.9% 성장했다. 2009년 3분기(8.6%)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건설업은 -5.2%로 전분기(-0.3%)보다 후퇴했다. 서비스업은 2분기 -0.9%에서 3분기 0.9%로 나아졌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3.3% 감소했지만, 도소매업은 1.7% 증가했다. 주식 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금융 및 보험업이 1.9% 성장했다.

올해 국내 경제가 한은의 전망대로 -1.1% 성장률을 달성하려면 남은 4분기에는 전기대비 0.4~0.8% 성장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박성빈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4분기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어 불확실성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1인당 국민소득 올해 3만1000달러 넘는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기대비 2.4%로 2017년 3분기(2.7%)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 GNI는 국민총소득은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실질 GNI 증가율이 GDP 증가율(2.1%)을 상회한 것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3조1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줄었지만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이 6조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실질 GDP에 그해 물가를 반영한 명목 GDP는 전기대비 2.8%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8%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명목 GNI는 전기대비 2.5%, 전년동기대비 0.1%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포괄적 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하면서 지난 2017년 3분기(3.7%)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총저축률은 35.7%로 전기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2.3% 늘어나면서 최종 소비지출(0.4%)보다 더 큰 폭 증가한 영향이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 감소 등으로 전기대비 1.8%포인트 하락한 30.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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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3분기 누적 명목 GNI 증가율은 0.0%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인당 GNI는 물가를 반영한 성장률인 명목 GDP에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한 명목 GNI를 통계청 추계 인구로 나눠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산출한다. 올해 명목 GNI가 연간 0% 정도를 나타내고 남은 한 달 간 원·달러 환율이 1375.4원 이하 수준을 유지한다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박 부장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5.9원, 남은 한 달 간 환율이 1375.4원을 넘지 않는다면 3만1000달러를 상회하게 된다”며 “전날 기준 환율이 1106.5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1000달러를 무난하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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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11월 23일 KBL 신인 드래프트가 있었다. 서울 삼성이 역대 최초로 고졸 1순위(차민석, 제물포고)를 뽑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대형신인이 없었기에 큰 관심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오히려 신인 드래프트 그 이후가 뜨겁다. 일주일이 지나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뽑힐만한 선수가 아예 뽑히지도 않고, 그 대신 뽑힌 선수들의 면면 때문이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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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논란이 많은 것은 경희대 김준환이다. 경희대 4학년 김준환은 2020 대학농구 1차 대회에서 평균 33.7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학농구리그와 농구대잔치 기준 단일 대회 최다득점이었다. 게다가 대학농구 명문 고려대를 상대로는 42득점을 하기도 했다.

그런 선수가 아예 지명조차 되지 않았다.

반면 김준환 대신 지명된 선수들은 김준환이 한 경기에 넣은 득점보다 4년 내내 기록한 득점이 적은 선수도 있고 슈터인데 3점슛 성공률이 20%대인 선수도 있었다.

물론 기록으로 농구하는 것이 아니다. 기록이 선수의 잠재성을 모두 말하지도 않는다. 단순한 몇득점, 몇어시스트, 몇스틸 등의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비 기여도, 농구 센스도 있을 수 있다.

국내 최고 농구 전문가들이라는 스카우터들과 구단 코칭스태프와 수뇌부가 머리짜서 뽑은 드래프트 픽들이다. 분명 존중받아야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드래프트 이후 단 한명도 뽑히지 않은 전통의 명문 경희대에 대한 의도적 배제 논란, 감독 혹은 코칭스태프와의 친분 혹은 학연 논란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구도 명확하게 얘기해줄 수 없는 사안이다. 사실 ‘잠재력’을 봤다고 하면 어떤 선수라도 뽑을 수 있는 것이 농구의 특성이다. 잠재력은 직접적으로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소위 ‘뽑힐만한 선수’가 인성이 좋지 않았을수도 있고 당장의 실력은 좋아도 프로에서 통할 잠재력은 없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한국 농구, 구단들에 대한 신뢰에 대한 경종과도 다름없다. 가뜩이나 김연경-케이타 등으로 대표되는 배구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내달리고 있고 인기도에서도 같은 겨울스포츠인 농구를 압도하고 있다. 지난시즌 MVP로 큰 기대를 받았던 허훈(kt)이 부진하고 외국인 선수 역시 특출난 선수도 없어 관심도도 떨어지고 있다.

미지명된 경희대 김준환. ⓒKBL
미지명된 경희대 김준환. ⓒKBL

그나마 이종현-최진수 트레이드로 반짝 관심을 받긴 했지만 가뜩이나 하락한 농구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 드래프트마저 구설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정당한 드래프트를 했는데 억울한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는 결국 몇 년 후 이번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의 활약도가 증명할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LG 투수 이민호도 1위표 0개

120안타 최지훈은 1위표 0개

시즌 6타석 2안타 김은성은 1위표 1개


역시나 말 많고 탈 많은 기자단 투표다.

19살 겁없는 신인 투수 소형준(KT 위즈)이 30일 열린 2020 케이비오(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월1일 열린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투표에서 560점 만점에 511점을 획득했다. 1위표 98표, 2위표 7표를 받았다. 총 득표가 105표라서 7명으로부터는 1~3위표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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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의 올해 성적은 눈부셨다. 26경기에 등판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6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득세한 올 시즌 박종훈(SK 와이번스)과 함께 토종 투수 최다승도 올렸다. 그런데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 중 7명은 그에게 1~3위표 중 단 한 표도 던지지 않았다. 1위표는 접어두고라도 2~3위표는 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1위표 112표 중 소형준의 표(98표)를 제외하고 남은 14표는 누가 가져갔을까. 홍창기(LG), 정해영(KIA)이 각각 3표씩 받았고 송명기(NC), 김지찬(삼성)이 2표씩 얻었다. 총점 60점으로 신인 전체 4위에 오른 이민호(LG)는 단 한 표의 1위표도 얻지 못했다. 이민호는 올해 20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69의 고졸 신인답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이민호는 2위표는 14표, 3위표는 18표를 받았다.

과연 남은 1위표 4표는 누구의 몫이었을까. 강재민(한화), 김은성(키움), 최정원(NC), 권민석(두산)이 각각 1표씩 나눠가졌다. 강재민은 50경기에 등판해 1승2패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올렸다. 최정원의 성적은 49경기 출장 40타수 11안타(타율 0.275), 권민석은 55경기 출장 50타수 13안타(타율 0260). 김은성의 경우 16경기에 출전해 6타석에 서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게 전부다. 그런데도 1위표 1개, 2위표 1개를 받았다. 과연 총점 8점으로 신인 전체 9위에 오를 만한 성적이었을까. 이민호나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120안타를 때려낸 최지훈(SK)도 1위표 단 1표를 얻지 못했는데?

기자단 투표는 익명이기 때문에 지금껏 늘 문제점을 드러내 왔다. 이런 분위기라면 2020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것이다. 압도적인 기량 차이가 있더라도 만장일치의 수상자가 나올 턱이 없다. 곧 마흔살이 되는 프로야구에 기자단 실명 투표 제도 도입이 시급해 보이는 이유다. 마흔살은 ‘불혹’의 나이라는데 가장 공정해야 할 투표가 ‘불혹’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지역혐오·색깔론 덧칠당하는 광주…‘5·18왜곡 처벌법’이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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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전진 모친의 신혼집 방문이 예고됐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전진 모친이 전진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류이서는 긴장한 모습으로 요리를 했고, 이어 전진 모친이 신혼집을 방문했다. 제작진은 ‘전진 어머니 최초공개’ 자막을 달았다.

전진 모친은 며느리 류이서가 준비한 음식을 보고 “시키면 되지”라고 말한 데 이어 “어떡하지? 너무 맛있어”라고 극찬하며 호탕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 전진 모친은 “그런 이야기해도 되냐? 여자 친구 만나면 사귀기로 한 날 꼭 나한테 데리고 왔다”며 에피소드 대방출을 예고했다. 전진은 “그런 건 굳이 이야기 안 해도”라며 당황했다.

류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한 게 어머님이 오빠 낳아주신 분을 찾아주셨다고”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전진 모친은 “자기를 버렸다고 이야기를 해서 이 세상에 자식을 버릴 엄마는 한 사람도 없다고 했다”라고 답하며 다음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파워볼게임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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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그룹 비투비 포유(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0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오늘(30일) 비투비 포유 멤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기가요’ 제작진은 “어제(29일) ‘인기가요’에 출연한 업텐션의 멤버 비토가 오늘 아침,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인기가요’ 제작진은 현재 업텐션의 모든 동선 및 밀접접촉자 파악 작업을 생방송 진행 동선과 CCTV 확인을 통해 시작했으나, 확인 완료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일단, 모든 방송사 음악방송 제작진에게 선제적으로 업텐션 비토 출연·접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필요시 서로 공유·협조까지 부탁했다”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매니저 여러분도 사태 해결에 도움 되지 않는 불필요한 억측은 자제하시고, 가요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업자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시고, 필요한 경우 우리와 바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캡쳐=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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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첼시전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베르흐베인,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시소코, 레길론, 로돈, 다이어,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을 노린다. 계속 달려왔던 손흥민은 26일 홈에서 열렸던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뛰지 않았다. 토트넘은 4대0으로 대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시소코, 다이어 등 주전 선수들을 쉬게 했다. 체력을 충전한만큼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을 넣으면서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으로 10골을 넣었다. 칼버트-르윈은 28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침묵했다. 때문에 손흥민으로서는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찬스다.

동시에 토트넘으로서도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리버풀이 28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점 추가(승점 21)에 그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동시에 승점 18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첼시와의 승점차도 벌릴 수 있다.

첼시는 베르너, 에이브러햄, 지예흐, 마운트, 코바치치, 캉테, 칠웰, 주마, 티아고, 제임스, 멘디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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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임종을 앞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1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천사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엎드려 누워 있는 구혜선 곁에 반려견 세 마리가 함께하고 있다. 구혜선은 지그시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반려견들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구혜선은 “순대가 천국에 가려고 해서 우리 모두가 순대 곁에서 이 밤을 지켜주고 있어요”라고 전하며 반려견 순대 임종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사들”, “너무 예쁜 아이들”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구혜선’을 운영 중이다.

청문보고서 없이 인사강행 23명
박 정부 때 10명보다 2배 많아
박근혜 사드 등 적극 해명과 달리
문 대통령, 월성·윤석열 사태 침묵
기자회견도 박 5번 문 6번 비슷
“적폐청산 요란, 뭐가 달라졌나”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이날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던 문 대통령은 최근 '불통' 논란에 휩싸이며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오종택 기자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이날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던 문 대통령은 최근 ‘불통’ 논란에 휩싸이며 일각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
지난 27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다. “두 집 살림한다고 채동욱 잘랐을 때 욕했었는데, 이번엔 사찰했다고 윤석열 찍어내는 거 보니 그건 욕할 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고 시작한 이 글은 “박근혜 정부가 최악의 정부라고 욕해서 미안하다. 그때는 이렇게까지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이 올 줄 몰랐다”는 내용으로 끝맺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적폐라던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 뭐가 달라졌나”는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여권이 스크럼을 짜 노골적으로 ‘윤석열 찍어내기’에 돌입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가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너무나 비슷하다”(원희룡 제주지사)는 비판도 나온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8일 “문재인 정권이 온갖 못된 짓과 못난 짓을 하면서도 ‘그래도 박근혜 정권보다는 낫다’는 자의식 하나로 버텨왔는데, 이제 그 비교우위마저 흔들리는 처지로 전락한 듯하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게임


‘소통’ 공약했지만…성적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6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1회 많은 수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6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1회 많은 수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과거 박 전 대통령의 ‘불통’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2016년 8월 트위터에 “‘정치는 말’이라는 게 노무현 소통법이었다. 통하지 않고 꽉 막혀 숨 막히는 박근혜 정권”이라고 적었다. 취임사에선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3년 6개월간 문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6차례에 불과했다. 취임 초 첫 달엔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등의 인선 배경 등은 직접 설명했지만, 그 이후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의혹에 휩싸인 인물을 중용하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이를 반영하듯 현 정부에서 국회 청문 보고서 없이 강행된 장관급 인사는 23명으로, 박근혜 정부(1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3년 9개월 동안 5차례 기자회견을 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대신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 주력했다. 북핵 폐기와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라는 현안과 맞물려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초 2년 반 동안(코로나19로 올해 순방 취소) 124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코로나가 없었으면 해외 순방 기간은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은 비슷한 기간 88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박 전 대통령 순방을 두고 과거 민주당은 “화려한 해외 순방으로 공약 파기, 경제 파탄, 민주주의 파탄이라는 내치 실패를 덮을 수 없다”(2013년 11월 4일, 전병헌 원내대표)라고 비판했다.


불리한 이슈엔 철저히 침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표 전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표 전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특히 각종 현안에 모르쇠로 일관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오거돈·박원순 성 추문 때도 문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혔다. 이에 CNN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던 문 대통령이 성 추문에 침묵해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고 꼬집을 정도였다.

울산시장 하명 수사, 유재수 감찰 무마, 라임·옵티머스 사건, 윤미향 사태 등 현 정부에 불리한 이슈가 터질 때마다 문 대통령은 침묵하거나 원론적 입장 표명에 그쳤다. 집권 초 기무사 계엄 논란 문건은 물론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을 낱낱이 수사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과 천양지차다. 최근에도 문 대통령은 월성 1호기 청와대 개입 의혹, 김해신공항 백지화, 윤석열 직무배제 등에 대해 한 달 넘게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야권에서 “노 대통령 같으면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그렇게 (침묵)하지 않았을 것이다. 비겁하다”(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적폐 청산 내건 문 정부, 박 정부와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적폐 청산 내건 문 정부, 박 정부와 비교.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반면 ‘불통의 아이콘’이라던 박 전 대통령은 그나마 직접 설명하곤 했다.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일자 국회 시정연설(2015년 10월 27일)에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 미화가 있을 거라고 우려하는 걸 안다. 하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건 저부터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여론이 강했을 때는 3당 대표 회동(2016년 9월 12일)을 통해 “북한의 반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게 사드”라고 설득했다.네임드파워볼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채동욱 찍어내기’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채 총장은 사표 대신 의혹 해소에 협력해야 한다. 사표는 아직 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대선 공약인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무산됐을 때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2013년 9월 26일 국무회의)이라고 사과했다.


부동산 상승 이명박·박근혜 때보다 4.5배

현 정부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은 부동산 문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다”고 했으나, 부동산값 폭등에 이어 최근엔 전세난도 심각하다.

지난 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 평균 2625만원→4156만원으로 1531만원(58%) 올랐다. 경실련은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상승액인 344만원(2281만원→2625만원)의 4.5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의 태도도 비교되고 있다. 새누리당 친박계의 ‘호위무사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은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15년 4월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하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 주셔야 한다”(2015년 6월 국무회의)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친박계는 유 전 의원의 원내대표 사퇴를 촉구하며 거들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새누리당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그간 새누리당을 건강하게 만들어왔는데, 지금 새누리당이 그 정도도 용납하지 못하는 건 안타까운 현실이다.”(2015년 7월 8일), “친박, 진박, 원조친박, 종박 등 세상에 무슨 ‘박’이 그리 많으냐. 이런 당을 공당이라 할 수 있느냐”(2016년 3월 30일)고 비판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민주당 의원 상당수는 연일 ‘윤석열 찍어내기’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29일 윤 총장에 대해 “역사의 법정에서 대역 죄인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황운하 의원), “파고 파도 죄가 나오지 않으면 판사를 사찰하는 전두환급 발상을 한 것”(김두관 의원)이라고 비난했다.

오현석·손국희·정진우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2020년 탬패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오른쪽)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호투하고 있는 선발 브레이크 스넬을 6회에 교체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USA TODAY연합뉴스
2020년 탬패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오른쪽)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호투하고 있는 선발 브레이크 스넬을 6회에 교체해 온갖 비난을 받았다. USA TODAY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2020년 창단 이래 첫 우승한을 거둔 NC 다이노스의 승부처는 한국시리즈 4차전이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2-0으로 앞선 7회 말 1사 1루에 1차전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투입해 시리즈를 2승2패 원점으로 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4차전부터 6차전까지 구단 사상 처음 한국시리즈 3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투수 교체 승부수가 성공해 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끄는 경우도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돋보이고 두드러진다.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의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교체는 벌써 역대 최악의 투수 교체로 꼽힌다. 상대 LA 다저스 팬들은 케빈 캐시 감독이 “다저스의 X맨이었다”며 박수를 보냈을 정도다.

시리즈 2승3패로 몰린 캐시 감독은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회까지 1안타 9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 1사 후 안타가 나오자 곧바로 교체해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구원 닉 앤더슨은 폭투와 1루 땅볼로 2실점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3-1로 이겨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캐시 감독의 스넬 교체는 월드시리즈 역사상 워스트 투수 교체로 남았다.

캐시 감독이 너무 빠른 투수 교체로 비난을 받았다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그래디 리틀 감독은 선발 투수를 고집했다가 역적이 된 케이스다. 2003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7차전. 보스턴 레드삭스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회까지 삼진 8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역투하고 있었다. 8회 초 데이비드 오티스의 홈런으로 보스턴은 5-2로 앞섰다. 마르티네스는 7회까지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8회 말 1사 후 데릭 지터가 우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은 이 때였다. 양키스 타순은 버니 윌리엄스-마쓰이 히데키-호르헤 포사다-제이슨 지암비로 이어지는 좌타라인. 이어 버니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양키스는 3-5로 쫓아왔다. 리틀 감독은 마운드로 올라왔다. 좌완 앨란 엠브리로 교체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와 대회를 나누더니 그대로 밀어붙였다. 마르티네스는 마쓰이에게 그라운드 룰 2루타, 포사다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경기는 5-5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현 양키스 감독 애런 분이 11회 보스턴 구원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의 초구를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2003년까지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렸다.파워볼실시간

감독에게 투수 교체는 가장 어려운 판단이고 결정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포스트시즌에서는 투수 교체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점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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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리스케이팅 통해 험난한 ‘메달 도전’

피겨 여자싱글 유영의 스핀 연기. (AP=연합뉴스)
피겨 여자싱글 유영의 스핀 연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한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 유영(16·수리고)이 9개월 만에 나선 국제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난조에 최하위로 밀렸다.

유영은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진 2020-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기술점수(TES) 28.28점, 예술점수(PCS) 29.28점, 감점 2를 합쳐 55.56점을 받았다.

두 차례 점프 실패에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에 무려 22.66점이나 모자라는 점수를 받은 유영은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사카모토 가오리(75.60점)가 선두로 나섰고, 히구치 와카바(69.71점)와 야마시타 마코(67.56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유영은 28일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험난한 메달 사냥에 도전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시즌 6차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가운데 2개 대회(2차·4차)가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유영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NHK 트로피에 특별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이날 출전한 12명의 선수 가운데 11명이 일본 선수였고, 유영이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9개월 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한 유영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아스테릭스:미션 클레오파트라’의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했다.

비엘만 스핀을 연기하는 유영. (AP=연합뉴스)
비엘만 스핀을 연기하는 유영. (AP=연합뉴스)

드레스 역시 ‘이집트 여왕’을 상징하는 화려한 주얼리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점프 실패가 안타까웠다.

12명의 선수 가운데 11번째로 은반에 나선 유영은 첫 점프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의 착지에서 넘어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곧바로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도 첫 점프의 착지에서 또 엉덩방아를 찧어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했다.

침착하게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2)을 연기한 유영은 세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뛰고 나서 곧바로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 점프로 붙이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 애를 썼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를 1.06점 깎였다.

유영은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레이백 스핀(레벨3)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4)로 연기를 마쳤지만 아쉬운 표정이 가득했고, 결국 최하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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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 초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환한 웃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댄 스트레일리(32)는 내년에는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롯데가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복수의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스트레일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그리드’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크레이그 미시는 28일(한국시간)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중 한 명”이라며 “KBO리그에서 200탈삼진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몇몇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의 영입전에 합류했다.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포함됐다”며 “스트레일리는 다음 주에 한국과 미국 중 행선지를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에서 15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표정이 경직된 포수 김준태를 위해 ‘준태티’를 제작하고, 팀 분위기가 가라앉자 클래퍼(짝짝이), 징 응원을 유도하는 등 롯데 더그아웃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계약금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실력은 물론 인성에서도 구단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스트레일리를 잔류시키는 것이 내년 시즌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롯데는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고액을 스트레일리 측에게 이미 전달했다.

또한 스트레일리가 미련이 남지 않도록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를 모두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게 시간을 줬다.

변수라면 올해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스트레일리가 가족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다.파워볼엔트리

스트레일리의 아내는 간호사로 직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함께 한국으로 건너오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스트레일리는 2016년 신시내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2016시즌을 마친 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때 맞교환됐던 선수가 바로 현재 신시내티의 주축 투수로 활약 중인 루이스 카스티요다.

신시내티는 FA 자격을 얻은 트레버 바워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둘 중 최소한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좋은 기억이 있는 스트레일리와의 재결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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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 선택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사유리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것에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임신한 거는 정말 가까운 사람한테도 말 안 했다. 엄마한테는 제일 먼저 얘기했지만, 아빠한테는 임신하고 5개월 후에 말했다. 그래서 엄마랑 아빠한테 어떻게 말할까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엄마가 아빠한테 편지를 썼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사유리는 “엄마가 길게 썼는데, 아빠가 반응이 없대. 결국 엄마가 아빠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아빠가 ‘상관없어. 신경 안 써’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 무심한 아빠의 반응에 엄마는 ‘딸인데 왜 상관없다 말하냐’ 화를 냈다고 한다. 그런데 아빠는 제가 노산인 게 걱정되어 ‘사유리만 안 죽으면 상관없다. 사유리만 죽지 않으면 신경 안 쓴다’고 말한 것이었다. 사유리가 행복하면 아무것도 신경 안 쓴다고, 제가 안 죽으면 무슨 일을 해도 된다고 하는 뜻이었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영상 캡처]

[앵커]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검찰청의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그제(26일) 윤석열 총장 측에서 공개했죠.

여기엔 판사 37명의 재판 방식과 세평 등이 정리돼 있는데요.

당사자인 판사들은 이 문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판사들의 의견과 향후 이 사건의 법률적 쟁점을 김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홀짝게임

‘판사 사찰’ 논란을 일으킨 9장짜리 문건.

여기에 본인 이름이 적힌 몇몇 판사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헌법상의 사법권 독립을 침해한 심각한 사건이다.” “이런 자료를 축적해 어떻게 쓰려 했는지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반면 “떳떳할 건 아니지만 ‘사찰’이라고 할 만큼 문제될 내용은 없어 보인다.” “검사가 전략상 재판부 성향을 파악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다만 국가기관, 그것도 전국 검찰청의 수사정보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이 같은 문건을 만든 것이 부적절해 보인다는 점에는, 대부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 상세한 문건들이 향후 검찰 수사로 확인될 수 있고, 사법농단 사건 압수수색 등 과거 수사 과정에서 얻은 판사 관련 정보를 활용했다면,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처럼 판사들 사이에서도 문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다음달 7일 전국 법관 대표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판사들 의견과 별개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정보 수집과 문건 작성이 ‘정당한 직무 범위’에 속하는지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이 판사 정보 수집을 지시하게 된 경위와 목적, 정보 수집의 방법과 정보의 수준 등도 쟁점입니다.

앞서 2018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국정원에 각종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당시 법원은 우 전 수석 자신에 대한 특별감찰 방해나 특정인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로 정보 수집을 지시한 대목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반면 일부 사찰 혐의는 정당한 감찰을 위한 정보 수집 행위로 보인다거나 이미 수집된 정보를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아내 덕후 류수영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1월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5.8%(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치열한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편스토랑’의 저력이 입증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졌다. 그중 류수영은 창고형 식기 매장, 마트 등을 방문해 살림꾼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자신의 물건은 몇 번을 망설이며 들었다 놨다 한 끝에 구매하지 않았지만, 결혼 및 독립을 앞둔 제작진에게 살림살이를 선물하거나 제작진과 함께 먹을 떡-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는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류수영의 ‘과자 튀김(과자 피시 앤드 칩스)’였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이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 메뉴를 완성했다고. 다양한 맛의 과자를 곱게 갈아 빵가루처럼 활용, 흰 살 생선을 먹음직스럽게 튀겨낸 류수영의 ‘과자 튀김’은 보는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했다는 반응.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의 추억담도 공개했다. 과거 류수영이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박하선이 손으로 쓴 위문편지와 함께 과자를 선물로 보내줬다는 것. 류수영은 “그때는 사귈 때가 아니라, 그냥 선후배 사이였는데 보내줘서 감동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화면에는 당시 박하선의 선물을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류수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파워볼게임

아내 박하선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하트가 되는 남자 류수영.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는 남자 류수영. 제작진을 위해 친정오빠처럼 꼼꼼하게 선물을 챙기는 남자 류수영. ‘1가정 1수영 보급 시급’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매력만점 편셰프 류수영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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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실무협의서 결정..코로나19 방역 지원에도 협력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마친 최대집 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서 서명 마친 최대집 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정협의체가 아닌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27일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열고 이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차 실무협의는 의정협의체를 꾸리기 위한 복지부와 의협간 회의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지난 8월 집단휴진에 나섰다가 9월 4일 정부·여당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정책을 재논의하기로 합의하고 단체행동을 중단한 바 있다.

복지부와 의협은 이번 협의에서 4대 보건의료정책 중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의·한·약·정 협의체를 구성해 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의사의 진료를 받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일부 한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의협은 첩약의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적용되는 한의원은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전국 9천여 곳이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만 65세 이상), 월경통 등 3개로 제한된다.

복지부와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 육성 등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도 의정 협의체에서 협의해 가기로 했다.

다만 전날 3차 협의에서는 의정협의체 구성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의협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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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복싱 훈련 영상 공개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사진 = 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과거 복싱 선수들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54)의 우세를 예상했다.

타이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2분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은 지난 5월 자신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링 복귀를 알렸다. 타이슨은 전성기 시절의 하드 펀치를 자랑하며 건재를 괴사했고, 최근 50대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근육질의 몸을 선보였다.

존스는 현역 시절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을 석권한 레전드 선수다. 존스 역시 최근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다.

타이슨과 두 차례 맞붙어 승리한 에반더 홀리필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슨의 우세를 전망했다. “타이슨이 로이를 잡을 수 있다면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타이슨을 한 차례 꺾어 조명을 받았던 제임스 더글라스는 “로이에게 주어진 기회는 적을 것이다. 체급의 차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2004년 타이슨을 KO 시킨 대니 윌리엄스 역시 “로이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자선 이벤트 매치이기 때문에 다운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2온스의 두꺼운 글러브를 사용한다. 주최측은 부상이 크다고 판단하면 경기를 중단할 가능성도 높다.

한편,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0년 10월 27일부터 2020년 11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2020년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트와이스, NCT, 블랙핑크, 아이유, 영탁, 임창정, (여자)아이들, 마마무, 이찬원, 백현, 나훈아, 오마이걸, 화사, 세븐틴, 아이즈원, 이승기, 강다니엘, 제시, 엑소, 여자친구, ITZY, 레드벨벳, 노을, 송민호, 에이핑크, 정동원, 적재, 태연 순으로 분석됐다.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24] tvN <산후조리원> 이 ‘천국’일 수 있었던 이유

드라마 속 인물들의 심리를 탐구해봅니다. 그 때 그 장면 궁금했던 인물들의 심리를 펼쳐보면, 어느 새 우리 자신의 마음도 더 잘 보이게 될 것입니다. <편집자말>

[송주연 기자]

나는 산후조리원에서 살아보지 못한 엄마다. 10여 년 전 아이를 낳았을 때, 나는 집을 떠나 단체생활을 한다는 데 거부감이 있었고 산후조리원 대신 산모 도우미를 택했었다. 집으로 오셔서 나와 아기를 돌봐주셨던 산모 도우미 이모님은 내겐 든든한 지원군이었고, 요즘도 가끔 안부를 주고받으며 지낸다. 그럼에도 엄마로 살고 있는 다른 친구들이 입을 모아 ‘조리원이 진짜 천국’이었다고 말할 때마다 그 천국의 맛이 어떤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일까. 지난 24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내게 그 어떤 드라마보다 몰입감을 선사했다. 출산과 육아를 전지적 엄마 시점에서 그려낸 이 드라마는 엄마가 된 직후 나의 모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고, ‘산후조리원’ 생활에 대한 대리경험까지 선사했다. 특히, ‘모성신화’에 의해 움직이던 ‘이상한 세계’가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천국’이 되어가는 모습은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이 드라마 속 산후조리원이 천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공 현진(엄지원)이 ‘이상한 곳’을 ‘천국’으로 느끼게 될 때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본다.

▲  ‘모성신화’가 지배하는 산후조리원을 ‘천국’으로 바꾸어 놓은 엄마들의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 <산후조리원> 포스터
ⓒ tvN

오직 ‘모성’이 지배하는 곳

드라마 2회. 산후조리원에 입소해 처음으로 수유실에 간 현진은 이름을 묻는 다른 산모들에게 “오현진이요”, 이렇게 답한다. 그러자 일제히 어이없다는 듯한 냉소가 돌아오고 현진은 비로소 깨닫는다. 이곳에서 궁금해는 건 나의 이름이 아니라 아이의 이름이라는 것을. 그 후 현진은 줄곧 ‘딱풀이 엄마’로 불리며 모성이 모든 걸 지배하는 ‘이상한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아이를 위해 얼마나 희생할 수 있느냐가 삶의 기준이 되는 곳. 산후조리원에선 ‘육아에 오랜기간 묶여 있거나 자연주의 출산을 하며 진통을 쌩으로 겪어내거나, 모유수유를 잘하는 것'(2회)이 추앙받는 일이 된다. 사랑맘(박하선)은 이 모든 것을 갖춘 엄마였고 산모들은 사랑맘과 친하게 지내며 닮기 위해 애쓴다. 모유 수유를 거부하거나, 엄마가 된 것이 힘들다고 말하거나, 아이보다 내 일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이런 세계에서 모유 수유도 잘못하고, 엄마가 된 것이 힘들기만 하고, 아이를 보는 것보다 일을 더 하고 싶은 현진은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을 만난다. “찬란했던 과거는 엄마가 된 여자를 더 초라하게 만들 뿐이었다”(4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모성신화라는 획일적 잣대는 현진의 과거마저 부정하게 만든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르는’ 사회생활에서 성공을 거둔 여성일수록 엄마로 살면서 겪는 좌절감이 더 크다는 한 심리학 연구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일에서 줄곧 성공을 거둬오면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왔던 현진에게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육아의 세계는 엄청난 좌절로 다가왔을 것이다. 분명, 드라마 초반 조리원은 천국이 아니었다. 희생만을 강요하는 ‘모성신화’가 지배하는 감옥처럼 보였다. 

그 때 루다(최리)가 등장한다. 2회가 끝날 무렵 톡톡튀는 옷차림으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루다는 아이에겐 모유가 좋다며 모유수유를 강권하는 조리원 원장(장혜진)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럼 엄마한테는 뭐가 좋은 건데요?”

불행을 인정한 순간 행복해진다
 

루다의 등장은 ‘모성천국’ 조리원에 파문을 일으킨다. 강요되는 모성에 숨막혀 하는 현진에게 루다는 “그러니까 안 맞는 속옷 입고 쩔쩔매지 말고 편하게 해요. 남들이 좋다는 거 하지 마시고”(3회)라며 자기 자신에 맞는 길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식도 엄마 웃는 거 보는 거 제일 좋아해요. 나는 그렇던데”라며 엄마 자신의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런 루다의 말에 흔들리는 현진을 두고 모성신화를 수호하고자 하는 엄마들은 루다와 한판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3회). 절대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루다를 통해 모성이 지배하는 조리원의 규칙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무렵, 모유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조리원 ‘괴물’의 존재가 밝혀진다(4회). 임신과 출산으로 살이 찌고 더 이상 신비롭지도 않게 된 여배우 효린(박시연).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변화와 고통을 온몸으로 보여준 그녀는 조리원 사람들 중 처음으로 진실을 드러낸다. ‘엄마가 된 것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이다. 효린이 ‘괴물’로 묘사된 것은 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모성신화’에 반기를 드는 것이 무척이나 위험한 일임을 상징하는 것이었을 테다.

하지만 ‘괴물’ 효린 덕에 엄마들은 처음으로 스스로 자신의 불행을 인정한다. 현진은 “난 엄마가 되고 엉망진창이 됐어요”라고, 루다는 “실은 전 미혼모예요. 좀 멘붕일 때가 많아요”라고 털어놓는다. 쑥쑥이 엄마(임화영)는 “전 사실 애기가 많이 아파요. 다 제 잘못인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라며 고백한다. 마침내 ‘모성신화’속에 억눌렸던 진실을 드러낸 엄마들. “우리가 불행을 인정한 순간 우린 비로소 행복해졌다”(4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4회 말미 이들이 모여 앉아 불행을 털어놓으며 짓는 함박웃음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행복이 느껴졌다.이는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고 인정한 후에야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심리상담의 원칙이 적용된 장면이었다. 사실 효린은 ‘괴물’이 아니라 엄마들의 내면의 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나 다름없었다. 진짜 괴물은 내면의 진실을 감추도록 요구하는 ‘모성신화’가 아니었을까.

▲  현진(엄지원)은 엄마로서도 잘해내고 싶지만, 자신의 일에서의 성공도 결코 포기싫은 좌충우돌 초보엄마다.
ⓒ tvN

우리에게도 모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이렇게 엄마들이 자신의 ‘불행’을 마주한 후, 이제 드라마는 모성에 갇힌 엄마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의 엄마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현진은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엄마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늘 서툴기만 한 직장맘의 모습을 대변했다. 남편의 성공이 조리원에 갇힌 자신과 대비되어 속이 쓰리고, 아이를 돌보는 문제와 관련해 친정엄마(손숙)에게 느끼는 복잡한 감정 등 직장맘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유명 골프선수를 남편으로 둔 사랑맘은 남편이 결혼 후 슬럼프를 겪자 마치 자신 탓인 것 같은 생각에 조심스럽게 살아오며 쌍둥이들의 ‘독박육아’에 지친 인물이다. 3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그녀가 갈 곳이 없어 벤치에 앉아 있다 쌍둥이들이 목소리를 듣고 도망치는 장면은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엄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은 마음을 무척 잘 보여줬다(4회).파워사다리

그녀가 겉으로 보여주는 완벽하고 행복한 엄마의 모습은 이런 내면의 힘겨움을 감추고 싶은 보상행동이었을 것이다. ‘행복하다’고 연기하지 않으면 이 상황을 버티기 힘들었을테니 말이다. 사랑맘은 차츰 현진과 루다 등 솔직한 조리원 동기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비춰보며 자신의 힘겨움을 인정한다. 그리고 8회 마침내 “내일 시합있어서 푹자야 한다”는 남편에게 “나도 내일 세 아이를 돌봐야 한다”며 아기의 트림을 맡길 줄도 아는,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로 변화한다.

힘겨웠던 부모의 결혼생활을 보며 결혼을 거부했던 루다는 자신이 과거의 상처에 매여있었음을 깨닫고 보다 열린 마음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행작가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다 출산 후 집에만 있게 된 까꿍이 엄마(김윤정), 세계적인 물리학자를 꿈꾸는 열무 엄마 (최자혜)까지, 산후조리원 퇴소 전날 현진 방에 둘러 앉아 ‘아기’가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참 뭉클했다.”엄마가 되기 전 우리에게도 모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8회)는 현진의 내레이션처럼 이제 이들은 모성신화에 기대어 서로를 판단하지 않고 각자의 다른 모습들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연대하는 이들이 머무는 산후조리원의 모습은 정말 천국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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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마지막회. 모여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들. 드라마 초반 ‘모성신화’를 좇던 엄마들은 이제 각자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나누며 다양한 모성을 서로 존중해준다.
ⓒ tvN

“저는 사람마다 자기한테 잘 맞고 행복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6회 루다의 대사다. ‘이상한 세계’였던 산후조리원은 강요된 ‘모성신화’를 좇느라 숨겨왔던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고 표현하며,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들을 존중해주면서 진정한 ‘천국’으로 변모해갔다. 루다의 말처럼 행복을 찾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존중해줌으로써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은 천국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남성의 시선으로 규정된 세상의 기준이 아닌, 여성들 각자가 자신의 시선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를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될 때 현실 속에서도 ‘천국’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이는 비단 여성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듯하다. 강요된 시선이 아닌 자신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나아가 삶의 다양한 방식들이 존중받을 수 있을 때, 우리도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처럼 치열한 일상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필자의 개인블로그(https://blog.naver.com/serene_joo)와 브런치(https://brunch.co.kr/@serenity153)에도 실립니다.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역대 최다인 48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5번째로 많은 24명이 뽑혔다. 언제나 드래프트가 끝나면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던 박태준(176.7cm, G)도 그 중 한 명이다.

앞서 아쉽게 탈락한 선수로 김준환과 김태호를 언급했다. 경희대의 에이스였던 김준환은 대부분 관계자들이 탈락을 굉장히 아쉽게 여긴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신인왕 출신인 김태호는 대학 무대에서 조금만 더 경험을 쌓았다면 지명이 당연시 되는 선수였다.

박태준은 김준환과 김태호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언급하는 건 지난 13일 명지대와 경기에서 10점 13어시스트 10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기 때문이다.

2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L에서 총 133회(정규리그 기준) 트리플더블이 나왔는데 그 중 스틸이 포함된 건 한 번(강동희, 1997.11.08 24점 13Ast 11Stl)뿐이다. 4차례 나온 블록 포함 트리플더블보다 더 힘든 게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인 셈이다.

더구나 1999년 1월 3일 제럴드 워커가 10스틸을 기록한 이후 21년 넘게 두 자리 스틸은 나오지 않고 있다.

11번째 시즌을 치른 대학농구리그에서도 두 자리 블록은 두 번 나왔다. 11블록의 김종규와 10블록의 오세근은 각각 트리플더블과 쿼드러플더블을 작성했다. 박태준의 10스틸은 대학농구리그 최초의 두 자리 스틸 기록이다. 기존 한 경기 최다 스틸 기록은 8개였다. 박태준은 대단히 진귀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동행복권파워볼

♦ 역대 대학농구리그 트리플더블 기록
김시래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종규 22점 20리바운드 11블록
오세근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
김민구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유병훈 20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박준영 2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변준형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세창 12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승우 13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양준우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용우 1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박태준 10점 13어시스트 10스틸

지금까지 대학농구리그에서 트리플더블이 나온 건 12번이다. 현재 한양대 재학 중인 이승우를 제외한 11명은 모두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이들 중 4명이 1순위(김시래, 김종규, 오세근, 박준영)에 뽑혔고, 4명이 로터리픽(김민구, 유병훈, 변준형, 양준우)에 지명되었다. 김세창과 이용우도 1라운드 내에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 신인상 수상처럼 1라운드 이내 지명을 보장하는 것과 같았다. 그만큼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작성한 기록이다. 박태준은 자신의 장점인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틸 능력을 발휘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았다.

A스카우트는 “박태준을 (선발할 선수) 리스트 후반에 올려놨었다. 신장이 작고, 이런 선수는 많이 나온다. 이 선수를 프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선발의 관건이었다”며 “대학에서 수비를 잘 한다고 하는데 신명호나 최원혁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수비를 아주 잘 한다는 것보다 악착 같이 하는 거였다. 다른 플레이도 특출 나지 않았다. 신장이 조금 더 크고, 슛이 좋았다면 지명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박태준은 상대 가드를 꽁꽁 묶는 정성우(LG)처럼 활용하면 될 듯 했다. 다만, 정성우는 대학 4학년 때 평균 16.8점을 올렸다. 박태준은 이보다 득점력이 떨어진다. 지난해 32.4%(12/37)였던 3점슛 성공률은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10.0%(2/20)로 부진했다. 2차 대회에서 35.7%(5/14)로 다시 끌어올렸지만,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1차 대회와 달리 2차 대회에선 현장에서 경기를 거의 지켜보지 않았다. 더불어 마음이 앞서는 듯 실책을 많이 했다. 박태준의 단점이었다.

B스카우트는 “우리 팀에선 박태준을 뽑을 선수 명단의 상위 순번에 올려놨다. 높이 본 이유는 수비라도 확실하게 잘 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조금씩 하는 정도”라며 “만약 뽑았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2라운드 이후 뽑을 선수로 봤다”고 박태준을 지명 가능성의 갈림길에 서있었던 선수로 꼽았다.

C스카우트는 “중앙대 가드 3명(박태준, 성광민, 이기준)이 아쉽다. 세 명 모두 각자마다 특색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어서 마지막에 뽑힌 선수들보다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박태준뿐 아니라 성광민, 이기준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박태준은 수비라는 확실한 장기를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을 잘 보여주는 듯 좀처럼 보기 힘든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만약 대학 재학생들의 프로 진출이 적었다면 박태준은 뽑혔을지도 모른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가드들이 너무 많았고, 오재현, 이용우, 이우석, 이준희 등 대학 재학생 가드들까지 가세하자 박태준이 설 자리가 없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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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윙크스(24)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윙크스가 공을 잡았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공을 뿌렸다. 약 50m 거리에서 때린 이 공은 골대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종료 후 윙크스가 이 득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의도해서 찬 슛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방에 있던 베일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이 발언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다. 그의 대답에 행복하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그렇게 멋진 골을 넣었을 때는 ‘의도한 슛’이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어느 한 대회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를 바라본다. 이번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면서 “특히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기쁘다. 하비 화이트, 잭 클라크, 데인 스칼렛 등 프리시즌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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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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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유비 인스타그램
미스트롯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 하유비가 근황을 전했다.

27일, 트로트 가수 하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하유비는 착 붙는 레깅스를 찰떡 소화한 채 우월한 몸매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아이의 엄마 맞나요?” “너무 멋져요” “방송에서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유비는 ‘그저 웃어라’ ‘평생 내 편’을 발매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유비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사진]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OSEN=손찬익 기자] 2020시즌을 화려하게 빛냈던 코리안 메이저리그 듀오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방송 최초로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오는 29일 오후 5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류현진X김광현 크로스토크’에서 MC 정새미나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2020시즌을 돌아보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파워볼사이트

류현진과 김광현은 고교시절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한 살 차이 형, 동생 사이다. KBO리그, 국가대표 그리고 MLB 무대까지 함께 하고 있는 두 선수는 스튜디오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무엇보다 김광현은 류현진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쑥스러워 하면서 데뷔 첫 해 좋은 성적을 거둔 동생을 칭찬하며 축하해줬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류현진과 김광현은 2020시즌과 두 선수를 관통했던 다양한 키워드로 지난 시즌을 리뷰해보는 ‘키워드 토크’, 서로 상반된 성향의 두 선수가 경기 중 보여준 모습들을 돌아보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는 ‘극과 극 토크’를 진행했다. 더불어 류현진이 상대했던 MLB 최고 타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김광현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해주는 ‘원포인트 레슨’ 시간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광현은 첫 세이브를 달성하고 식빵을 구웠던 그 순간 몰리나와 나눴던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류현진은 “이왕 할 거면 확 내뱉지 그래도 참긴 참더라”라며 웃었다. 류현진은 천적이라고 불리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안 되는 선수는 안 된다”라며 “93마일 몸 쪽 볼을 던져도 홈런을 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류현진과 김광현은 특별했던 2020시즌 깊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what@osen.co.kr

[뉴스엔 김노을 기자]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드리운다. 배우 김범이 연기하는 반인반묘 이랑의 이야기다.

김범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 태어난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른 동생 이랑을 연기한다. 이랑은 인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빼앗아 가는 내기를 즐길 만큼 잔혹하지만, 외강내유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과거 인간 어머니에게 상처받은 내면을 지녔기 때문.

이랑을 지탱하는 감정은 분노와 슬픔이다. 형 이연과는 애증의 관계로 그에 대한 브라더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김범은 궁극적으로는 같은 편이지만 필요에 의해 때때로 적이 되는 형제간 관계성을 뚜렷한 감정선으로 표현한다. 애초 이랑과 이연은 대적 관계였지만, 사실 끈끈한 형재애가 초석이라는 점 또한 시청자 공감대 형성에 한 몫하고 있다. 여기에 구미호와 이무기의 대결 구도에서 선함과 악함을 오가는 이랑의 변화가 명확해 보는 즐거움이 배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랑은 이랑이다. 세상의 전부라고 여긴 형이 등을 지자 파멸을 갈망하고 낭떠러지로 밀어버린다. 이랑의 얼굴에서 죽음의 신 타나토스 그림자가 엿보이는 이유다. 이랑은 자신이 빌런으로 변하는 데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 손목시계를 목숨보다 귀하게 여겼던 인간을 테스트하고 시계를 빼앗는 행위에 거침이 없다. 자신이 찬 값비싼 시계를 선택한 인간에게 “너도 이제 소중한 거 없어”라고 말하며 차가운 눈빛을 보인다. 꼭 무언가를 물리적으로 때려 부수지 않고도 내면을 파괴할 수 있는 진정한 죽음의 신이다.홀짝게임

이랑을 마냥 미워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바로 성장형 빌런이라는 것. 형으로 인해 흑화되었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그를 구하려 한다. 이무기와 손을 잡은 이연의 죽음을 예감하고 사장(엄효섭 분)을 매수하는 장면에서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다. 자기에게 상처 준 존재를 파멸로 이끌려 했지만 끝내 돌아오고야 마는 모습이 동정심을 자아내 시청자 몰입을 높인다.

‘구미호뎐’은 김범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작품이다. 과거 출연한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 2TV ‘꽃보다 남자’ 속 미소년 이미지로 각인됐던 그가 이랑 역을 통해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방통위, 27일 MBN·JTBC 재승인 여부 심의·의결
MBN 기준점수 650점 미달..경영투명성·외주상생 이행 의지 보여
경제적 책임 방안, 경영혁신방안 조건 준수 안하면 재승인 취소
JTBC는 5년 재승인..중앙일보 소속 기자 파견 해소방안 마련해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MBN에 3년 기한의 `조건부 재승인`을 내줬다. 업무정지로 인한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고,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 및 내부 인사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등의 조건이 붙었다. JTBC는 2025년까지 5년간의 재승인을 받았다.

MBN 기준점수 650점 미달…경영투명성·외주상생 이행 의지 보여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JTBC와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심사 결과 총점 1000점 중 714.89점을 획득한 JTBC는 재승인이 의결돼 유효기간이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늘어났으며, 640.5점으로 기준치인 650점에 미달한 MBN은 조건부 재승인을 받아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이번 재승인 심사는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박4일 동안 합숙 심사를 진행했고, 기준 점수에 미달한 MBN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행정절차법` 제22조 및 `방송법` 제101조에 따라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MBN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하는 방안을 포함한 경영투명성 방안 및 외주상생방안 등의 추가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이행 의지를 보인 점, 청문주재자의 의견 및 재승인 거부시 시청자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제적 책임 방안, 경영혁신방안 조건 준수 안하면 재승인 취소

다만 방통위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에 따른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과 MBN의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 및 내부 인사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경영혁신방안을 종사자 대표 및 외부기관의 경영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을 부가했다. 또 공모제도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하되 종사자 대표를 심사위원회에 포함하고, 사외이사 선임시 시청자위원회가 추천하는 자를 포함하도록 하는 조건 등도 부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형환 위원은 “(종편 사업자들이)말 그대로 종합편성을 하는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라며 “종편은 시장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개별 사업자 입장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방송 기능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재 위원은 “10년도 지난 대주주 잘못을 왜 오늘에 와서 종사자, 제주협력사, 시청자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언론학자 질책이 뼈아프다”며 “(MBN은)재승인 조건이 무엇을 말하는지 깊이 성찰하고 방통위와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방통위는 재승인 조건 및 권고사항 중 △공정성 강화방안·투명성 개선계획·상생강화방안에서 제시한 계획을 준수하고 전년도 이행실적은 매년 1월 31일까지 제출할 것 △업무정지 피해에 대해 최대주주가 경제적 책임을 지는 방안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해 승인 받고, 그 이행실적을 매년 3월 31일 및 9월 30일까지 각각 연 2회 제출할 것 △최대주주가 방송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경영혁신방안을 6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그 이행실적을 매년 3월 31일 및 9월 30일까지 각각 연 2회 제출할 것 등의 일부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번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단위로 이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JTBC도 조건 부가…중앙일보 소속 기자 파견 해소방안 마련해야

재승인 요건을 충족한 JTBC에 대해서도 소유·경영의 분리를 통한 방송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중앙일보 소속 기자의 파견 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조건을 부가했다. 해당 계획을 3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방통위와의 협의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세부실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관련 계획의 이행을 완료한 후 이행실적을 1개월 이내에 보고하도록 했다.파워볼사이트

방통위는 이행실적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전담기구 설치 등을 검토하고, 이를 포함한 이행실적 점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이행 사업자에는 시정명령 등 엄격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